관정 개발 및 송수관로 매설로 용수 공급 확대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가뭄 피해 우려에 대응해 여름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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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여름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용수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사진=사천시] 2025.07.07 |
시는 최근 15일간 누적 강수량이 14.3㎜에 불과해 단기적 가뭄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저수지와 양수장, 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을 점검·정비하고 가뭄 취약지역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관정 개발, 송수관로 매설 등 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가뭄 피해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양수기 지원과 살수차 투입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퇴수 활용 순환급수 체계 운영, 용배수로 말단부 배수문 관리 등 수자원 재이용과 효율적 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기반시설의 기능 유지와 수자원 재이용 효율성 제고로 가뭄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