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이 국제선 취항 2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7일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2023년 7월 6일 청주-오사카 첫 국제선 취항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2021년 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2023년 7월 오사카 노선 등 현재까지 일본의 중요 도시 및 소도시와 중국, 몽골, 동남아까지 취항지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7대의 항공기로 청주에서 14개노선을 운영 중이며, 곧이어 히로시마 등 올해 연말까지 4~5개 신규노선 오픈을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 청주국제공항의 주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항공사 측은 오는 15일 300만번째 탑승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항공사 측은 이번 성과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발맞추어 다양한 노선 확대 및 안정적인 항공기 도입이 주 요인으로 봤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누적 탑승객 300만 명 달성은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합리적인 운임과 다양한 노선으로 최고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며 항공교통의 편리함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에어로케이는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6일 청주–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에 이어, 9월 30일에는 청주–기타큐슈 노선이 새롭게 개설된다. 또 연내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해 웨이하이, 옌타이, 오키나와, 나트랑, 세부, 마카오 등지로 하늘길을 넓혀갈 계획이다.

에어로케이의 노선 정보 및 예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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