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규모 농가 지원 강화 지속 가능성 제고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농업 분야 정책 개발과 지역 발전을 위해 조재호 전 농촌진흥청장을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 |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왼쪽)이 조재호 정책고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7.04 |
조재호 신임 정책고문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농업 전문가로, 30년 이상 공직 경험을 갖췄다.
농촌진흥청장 재임 당시 스마트팜 도입, 농업 연구개발, 농가 소득 증대, 고령·소규모 농가 지원, 첨단 농업기술 보급 등 현장 중심의 정책을 이끈 바 있다.
시는 조 고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특산물 중심 농촌관광 산업 육성,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등 핵심 정책에 자문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조재호 고문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이 밀양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고문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