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부터 안전문화 확산까지 전 분야 두각, 상사업비 1억 원 확보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제7회 전남도 다산안전대상 시·군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
2일 광양시에 따르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사상을 바탕으로 마련된 이 제도는 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 등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며 전남도가 매년 개인·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범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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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1위 수상. [사진=전남도] 2025.07.02 ej7648@newspim.com |
올해 평가는 재난관리와 안전한국훈련, 재해예방사업, 안전문화운동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광양시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1위에 올랐다.
시는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와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를 실현했다. 민관 협력 기반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추진 등 사람 중심의 도시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또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역안전지수 양호지역 지정, 산림청 산사태 방지 우수기관 등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명실공히 '안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과 뮤지컬,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 어르신 대상 남도안전학당 운영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도 앞장섰다. 이 같은 노력은 총 19개 중점 과제에서 우수한 결과로 이어졌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확대 등을 통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광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