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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 고도화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0:59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0:59

건설현장 재해율·폐기물 발생량 등 주요 안전·환경 지표 3년 연속 개선
탄소중립 로드맵·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Scope 3 배출량 산정 등 ESG 경영
하반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계획...협력사 금융지원 강화 방침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글로벌 ESG 공시기준을 준수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는 기후변화대응, 안전보건경영, 건설품질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정도경영 등 HDC현대산업개발이 중점적으로 관리 중인 핵심 이슈 중심으로 작성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글로벌 ESG 공시기준을 준수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 [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이번 보고서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S1)/기후 관련 공시기준(S2),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GRI),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지표 및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태스크포스(TCFD) 등 국제 공시 표준을 폭넓게 반영했다.

또 '추진체계, 리스크관리, 성과' 중심의 기존 보고서와 달리 올해는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관리, 관리 지표 및 목표' 등 IFRS S1/S2 기준을 적용해 공시 수준을 강화했다. 주요 ESG 성과에 대해 제삼자 검증을 완료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주요 성과는 건설현장 재해율, 폐기물 발생량 등 주요 안전·환경 지표의 3년 연속 개선, KCGS ESG종합평가 A등급 획득, 2024 한국의 경영대상 ESG부문 대상 등이다. ESG 경영 내재화 및 고도화를 위한 노력과 그 실효성을 지표로 입증한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함께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기후 리스크에 대한 정량적 대응 전략을 강화했다. 기후변화 대응의 하나로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를 확대하고 협력사 및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도 2년 연속 AA(우수)를 획득하는 등 공급망 관리를 고도화했다. 협력사 ESG 지원 체계도 강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ESG 정책을 수립하고 금융, 기술, 교육 등의 측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협력회사가 확대되도록 지속가능한 건설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수립한 중장기 배당정책의 이행 결과도 투명하게 공시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보고서에 적용된 간지 디자인은 장애인 예술단이 참여해 완성했다. 장애 예술인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해 HDC현대산업개발이 ESG 경영을 통해 추구하는 포용적 사회 가치 실현 의지를 반영했다.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ESG 가치가 기업 문화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보고서는 ESG 경영의 구체화를 통해 주요 관리 지표를 정량적으로 관리하고 그 이행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특히 탄소중립 로드맵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Scope 3 배출량까지 산정해 가치사슬 전반의 온실가스 관리에 본격 착수한 것은 당사의 ESG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ESG 평가기관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설맞이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도 제고를 위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개최 등을 통해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다. 상반기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는 기존 봉사와 기부활동에 더해 서울시의 주거개선사업 봉사활동과 심포니 작은 도서관 신규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ESG 경영 실천에 집중할 계획이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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