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밀리의서재 공동으로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는 국내 최대 도서 플랫폼 KT 밀리의 서재(대표이사 박현진)와 함께 '제17회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유저작물 활용을 장려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340만 원과 밀리의 서재 공식 출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누리집(https://gongu.spectory.net/create)을 통해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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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6.23 oks34@newspim.com |
응모자는 한국 대표 소설 중 만료 저작물 5편(운수 좋은 날, 날개, 동백꽃, 메밀꽃 필 무렵, 봄봄)을 활용해 창작한 ▲글짓기(소설, 에세이) ▲웹툰(컷툰 등) 형식의 창작물을 밀리의 서재 밀리로드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글짓기 분야는 1편당 3000자 내외의 분량을 권장하고 있으며, 웹툰 분야의 경우 분량이나 형식에 별도의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수상작은 분야별로 각 10편씩 선정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금상부터 동상까지의 수상자에게는 위원회 위원장상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8월 4일(금)까지 진행되며, 수상작 발표는 9월 1일(금) 위원회 공유마당과 밀리의 서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