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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타격] 영변 공습 떠올렸나...北,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에 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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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매체, 이스라엘 비난에 그쳐
엘리트와 주민 동요 우려한 듯
"트럼프와 대립각 피하려는 뜻"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미국이 B-2 폭격기를 이용해 포르도 등지의 이란 핵 시설을 타격한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북한은 관련 보도를 않으며 함구하고 있다.

23일 아침 발간된 노동신문과 관영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TV 등은 1면에 노동당과 총비서 김정은을 찬양하는 보도를 냈지만 미군의 대 이란 관련 군사작전 사항은 다루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3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TV에 중계되는 중국 전승절 열병식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장면이 나오고 있다. 2025.09.03 yooksa@newspim.com

국제소식을 전하는 6면에 러시아 외무성 대변인이 지난 20일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핵 참사를 몰아올 것"이라고 비난한 소식을 싣는데 그쳤다.

같은 면에 이란 외무상이 20일 유엔 인권이사회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을 규탄했다는 내용과 레바논 무장조직 헤즈볼라가 19일 낸 입장을 전했지만 역시 미국의 이란 핵 시설 타격에 대해서는 사실 보도조차 하지 않았다.

북한의 이 같은 입장은 평북 영변이나 강선 등지의 핵 시설에 대한 미국의 군사 공격 가능성을 엘리트 간부와 주민들이 떠올릴 수 있다는 측면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비난에도 불구하고 핵무기 개발로 치닫고 있는 북한의 입장에서 자칫 이번 사태가 체제동요나 북핵 시설에 대한 타격 공포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함구하는 것이란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핵 협상을 통해 사실상의 '핵 보유국' 지위 인정이나 북미 관계 개선, 대북제재 해제 등을 노리고 있는 김정은이 미국과 불필요한 대립각을 세우는 걸 피하려고 관련 사안을 언급 않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은 이달 말 상반기 결산 성격의 노동당 전원회의를 김정은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한 입장이나 대외정세 관련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지난해 9월과 올 1월 김정은이 고농축우라늄(HEU) 추출을 위한 원심분리기인 캐스케이드(cascade)가 대량으로 설치된 장소를 방문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관련 시설의 위치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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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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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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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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