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4억 투입, 6개월 앞당겨 완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19일 흥덕구 신촌동 일원에서 옥산1지구 소규모 배수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시의회 의장, 이연희 국회의원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옥산면 가락리 일원의 배수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당초 계획보다 약 6개월 앞서 조기 준공됐다.
총 사업비는 74억 원이며, 가락 배수장에는 분당 최대 290톤의 우수를 방류할 수 있는 고성능 펌프가 설치됐다.
유수지 면적은 약 4,850㎡에 달한다.
특히 전력 부족 문제는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와 협조해 지난달 전기 인입 공사를 마무리하며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 우기를 앞두고 배수장이 정상 가동됨에 따라 지역 농민들이 침수 걱정 없이 영농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