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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폭풍 성장' 소파이 ② 고성장 이제 시작, 톱10 진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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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중심 수익 모델 강점
2030년 10배 성장 전망
39% 추가 상승 예고

이 기사는 6월 18일 오후 2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투자은행(IB) 업계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강세론자들은 소파이 테크놀로지스(SOFI)의 고성장이 여전히 시작 단계라고 주장한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경영 전략을 앞세워 앞으로 수 년간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예금 사업 부문 역시 두 자릿수의 성장을 상당 기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 비즈니스의 장밋빛 전망이 전부가 아니다. 소파이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새로운 영역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 특히 대출 플랫폼이 커다란 촉매제가 될 것으로 월가는 기대를 모은다.

업체는 창업 초기부터 대출에 주력했지만 최근 들어 대출 플랫폼 비즈니스에 중점을 두는 움직임이다. 업체의 플랫폼을 이용해 제 3자를 대신해 대출을 집행하는 한편 고객들을 대출 파트너사에 연결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즉, 소파이가 직접 돈을 빌려주는 게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들이 고객에게 대출해 줄 수 있도록 중개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금융권이 대출 심사와 승인, 사후 관리에 소파이의 플랫폼과 기술을 사용하고, 소파이에 플랫폼 사용료와 중개 수수료를 지급하는 형태다.

이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소파이에 자본 부담이 작은 수수료 수익을 창출해 줄 전망이다. 업체가 직접 대출을 집행할 경우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고 손실 리스크도 높아진다. 반면 플랫폼만 제공할 경우 적은 자본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어 리스크는 낮추고 수익성은 높이는 효과를 볼 전망이다.

비유하자면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던 업체가 배달의 민족과 같은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얘기다. 1분기 수수료 기반의 수익이 이미 67% 급증, 플랫폼 사업의 효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소파이 모바일 플랫폼 [사진=블룸버그]

월가는 대출 플랫폼 사업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낙관한다. 작은 자본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소위 '가벼운 자산(asset-light)' 비즈니스 모델이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금리 수준이 높아지면서 대출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도 소파이의 여신 비즈니스가 가파른 성장을 보이는 데 투자은행(IB) 업계는 커다란 의미를 둔다.

앞으로 수 년간에 걸쳐 금리 수준이 낮아질 경우 업체의 대출 및 여신 플랫폼 비즈니스가 커다란 성장 모멘텀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다.

소파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자료=업체 제공]

홈 에퀴티 론 사업 부문의 성장도 월가의 시선을 끄는 대목이다. 해당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소파이의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대출 규모는 500% 가까이 뛰었다.

주요 외신과 연준에 따르면 미국의 홈 에퀴티 론 총액은 35조달러에 달한다. 미국에서 가장 큰 대출 시장이 다름 아닌 홈 에퀴티 론이고, 향후 수 년간 가파른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모기지와 리파이낸싱 수요를 감안할 때 소파이의 시장 지배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월가는 교차 판매 사업 부문에서도 소파이의 강력한 성장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고 입을 모은다. 입출금 예금 통장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신용카드나 각종 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전략이 쏠쏠한 결실을 이룰 것이라는 얘기다.

소파이의 고객들이 업체에 가입한 금융 상품이 평균 1.5건으로, 최소 4건 이상을 기록한 대형 은행에 크게 못 미친다. 업체가 성장을 지속하면서 수치가 상승할 여지가 높고, 이는 전반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며 소파이의 예금 자산 총액은 270억달러로 나타났고, 대출 자산은 총 380억달러로 파악됐다. 연준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금융업계에서 소파이의 순위는 60위. 경영진의 목표대로 업계 10위권에 진입하려면 대략 10배의 외형 성장이 필요하다. 현재 9위 금융회사인 캐피탈 원의 자산 규모가 4910억달러로 파악됐기 때문.

낙관론자들은 소파이가 앞으로 5년 뒤 10위권 진입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연준에 따르면 현재 10위 금융회사는 스테이트 스트리트로, 3월 말 기준 총 자산 규모가 3680억달러로 집계됐다.

소파이가 최근 수 년간 보인 매출액 및 이익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면 2030년까지 스테이트 스트리트를 제치고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고 월가는 주장한다. 불과 5년 사이 60위에서 톱10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얘기다.

2025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소파이의 주가는 약 35배의 주가수익률(PER)에 거래되고 있다. 다소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보이지만 강세론자들은 향후 성장 전망을 감안하면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고 판단한다.

업체의 경영진은 2026년 주당순이익(EPS)이 중간값 기준 68센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이후 수 년간 EPS가 연평균 20~25%의 성장을 이루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2030년 EPS가 1.25달러까지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보수적인 관점으로 2030년 업체의 선행 PER이 S&P500 지수와 같은 23.4배로 낮아진다고 가정하면 2030년 주가가 29.25달러까지 오른다는 계산이 나온다. 대략적인 추정이지만 이 경우 소파이의 주가가 앞으로 5년간 105% 상승하는 셈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수익 모델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지만 또 다른 금융 플랫폼 업체 로빈후드 마켓(HOOD)가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47배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소파이의 주가 프리미엄이 터무니 없지 않다고 강조한다.

물론 잠재적인 리스크가 없지 않다. 어느 금융회사나 마찬가지로 소파이 역시 상품 혁신 측면에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고, 이로 인해 고객 기반의 성장이 한풀 꺾일 수 있다.

경계의 목소리를 내는 투자자들은 소파이의 경영진이 대출 요건을 완화하는 움직임에 우려된다는 반응이다. 대출 규모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두다가 리스크 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소파이에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한다. 관세로 인해 소비자들의 행위에 다양한 형태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고, 업체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가령, 민간 소비가 위축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대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한풀 꺾이거나 플랫폼 이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편 스티븐스는 소파이에 대한 첫 분석 보고서를 내고 12개월 목표주가 20달러를 제시했다. 최근 종가 대비 약 39%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둔 수치다.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로 내놓았다.

니덤도 최근 보고서를 내고 업체의 목표주가를 20달러로 유지하면서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했고, 시티즌스 JMP는 목표주가 17달러와 함께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을 내놓았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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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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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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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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