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화 및 유동성' …협의통화는 0.6%,7조원 감소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지난 4월 통화량이 평잔 기준 4235.8조원으로 전월대비 8.1조원(0.2%) 늘어나면서 증가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4월 통화 및 유동성'에서 대표적 통화량 지표인 광의통화량인 M2가 3월 -0.1% 감소에서 0.2% 증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정기예적금(9.4조원), 수익증권(5.1조원) 등이 증가했으나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5.3조원), 기타통화성상품(-3.9조원) 등은 감소했다.
정기예적금 전월 1.9조원 증가에서 예금금리 추가 하락 이전 예치 수요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고, 수익증권은 전월 8.6조원 증가보다 증가폭은 줄었으나 예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단기 채권형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은 지방정부 재정집행을 위한 자금 인출, 기업 배당금 지급 및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했으며 기타통화성상품은 수입결제대금 지급 및 외화 차입금 순상환 등에 따라 외화예수금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0.3조원, 정기예적금 중심), 기업(6.4조원, MMF 및 수익증권)은 증가한 반면 기타금융기관(-1.3조원) 및 기타부문(-6.7조원)은 감소했다.
협의통화(M1) 평잔기준 1272.5조원으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및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7.0조원(-0.6%) 줄었다.
금융기관유동성(Lf)은 5785.7조원으로 전월대비 0.3% 증가(0.2%→0.3%)했고 하였고, 가장 큰 통화개념인 광의유동성(L)은 7276.9조원으로 전월말대비 0.5% 증가(0.4%→0.5%)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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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2025.06.16 ojh111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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