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4일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밤부터는 경상권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경남 남해안 20∼60㎜, 전북, 부산, 울산, 경남 내륙, 대구·경북, 제주도 북부 10∼40㎜, 울릉도·독도 5∼10㎜, 강원 동해안 5∼20㎜,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 충남, 충북 10∼60㎜, 제주도(북부 제외)는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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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5.16 choipix16@newspim.com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해상에서는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파고 0.5∼1.0m, 먼바다에서는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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