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률 대비 실업률은 전국평균 대비 격차 커
배재대 '나섬직무콘서트'서 청년 고용정책 홍보 박차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역 청년고용률은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은 반면 청년실업률은 전국 평균 대비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통계청 대전지역 청년고용률은 44.6%로 전국(44.5%)보다 약간 높은(0.1%p)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청년실업률은 8.0%로 전국(6.8%)보다 더 큰(1.2%p) 실업률을 보였다.
![]() |
배재대학교 '나섬직무콘서트 박람회'에 참석한 청년들 모습. [사진=대전지방고용노동청] 2025.06.11 gyun507@newspim.com |
이에 대전노동청은 이날 배재대학교가 개최한 '나섬직무콘서트 박람회'에서 청년 고용정책 홍보와 청년 맞춤형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청년 고용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한 대전지역 청년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전노동청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AI시대 적응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구직의욕과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대전지역 특화 '지역맞춤형 고용촉진장려금'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김도형 대전노동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배재대학교 총장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하고 행사장을 순회하면서 청년들과 교감했다.
김도형 청장은 "나섬직무콘서트 행사가 청년들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 기업, 지자체, 일자리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우리지역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