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조정실 산하 배치 신속한 문제 해결
KBO 홈구장 사용 승인과의 시너지 효과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NC 다이노스와의 소통 강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기획조정실 산하에 과 단위 전담조직인 'NC상생협력단'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NC 구단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과 구단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합리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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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NC다이노스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NC상생협력단을 구성·운영한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5.27 |
시는 이번 전담조직을 기존 야구단 담당 부서인 문화관광체육국이 아닌 시정 총괄 기획조정실 산하에 배치해 NC 구단의 다양한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조정하고 해결할 계획이다.
최근 KBO가 NC 다이노스의 창원NC파크 홈구장 사용 재개를 승인한 시점에서 이루어진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NC상생협력단은 오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야구장 시설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시의회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역 경제와 연계한 야구 활성화 방안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NC 다이노스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창원시와 NC 다이노스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NC상생협력단을 통해 구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야구장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