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오전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26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9분께 군포시 산본동 소재 2층짜리 연화조 구조 상가주택 1층 점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해당 건물은 연면적 192㎡ 규모의 1동 건물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3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대응에 나섰고, 오전 8시 39분에 불길을 대부분 잡은 데 이어 8시 45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건물과 내부 동산 등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화재 원인 또한 정확한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초기 대응이 신속히 이뤄져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면밀히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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