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박 7일 체류형 관광에 1인당 40만원 지원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체류형 생활 관광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2025 단양에서 일주일 살기' 참가자를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의 일상과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머무는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인구 유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체류형 관광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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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사진=단양군] 2025.06.02 baek3413@newspim.com |
충청북도 외 타 시도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단양에서 3박 4일에서 최대 6박 7일간 머무르며 자유롭게 여행하고 정해진 과제를 수행하면 숙박비와 체험비, 여행자보험 등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50팀 130명 내외로, 팀당 1∼4인으로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와 여행 작가, SNS 활동 경험이 풍부한 신청자 등 홍보 역량이 높은 참가자는 우대 선정된다.
지원 항목은 1인 기준 숙박비 24만 원, 체험비 14만 원, 여행자보험 2만 원 등 최대 40만 원이며, 4인 팀의 경우 최대 124만 원까지 실비 지원이 가능하다. 단, 식비, 교통비 등 기타 개인 경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참가자는 여행 기간 중 단양군의 유료·무료 관광지 및 체험 시설을 방문하고, SNS에 여행 후기와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업로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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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산에서 바라본 단양읍 전경. [사진=뉴스핌DB] |
게시물에는 '단양', '단양 여행', '단양 일주일 살기' 등 지정된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하며, 모든 과제를 성실히 수행한 참가자에 한해 지원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의 숨은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단양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