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악플러들 고소에 나섰다.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1일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모욕성 게시물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왔으며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작성자 다수의 신원이 특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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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고소에 나선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 [사진=뉴스핌DB] |
이어 "소속 가수가 장기간 온라인상 악성 게시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은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도 없이 강경대응할 것"이라며"현재도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악성 게시물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팜트아일랜드는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악성 게시물 제보는 신고 메일 주소로 해달라"고 했다.
김준수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0대 여성 BJ A씨에게 약 8억 4000만원을 갈취당했다. A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았으나, 2일 상고장을 제출해 대법원 재판을 받는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