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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 이재명, '험지' 영남서 "좌파·우파 아닌 실력파"…지역균형발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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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전 마지막 주말, 안동·대구·울산·부산 순회
안동서 '바이오 산업' 강조…대구서도 '지방 배려' 약속
울산은 '부울경 메가시티'…부산서 해사법원·동남투자은행 공약

[안동·대구·울산·부산=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 투표 이틀을 남겨놓고 '험지' 영남에서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하며 막판 표심을 자극했다. 이 후보는 지역별 맞춤 공약을 제시하며 "우리는 좌파나 우파 이런 게 아냐 '실력파'"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일 자신의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을 시작으로 대구와 울산, 부산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 영남 지역 표심에 호소했다. 그는 이날 안동 서동문로 웅부공원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이제는 '수도권 몰빵'이 아니라 지방에 인센티브를 줘서 억강부약을 해야 한다"며 "제 고향 안동에도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참 신묘하게도 안동에는 백신 개발 회사들이 있다"며 "안동의 백신·바이오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동일한 조건이라면 안동에서는 전기값과 세금도 싸게 하고 규제도 최대한 완화하거나 폐지해서 토지개발권 부여하겠다. 기업들이 지방을 가더라도 가능하면 안동에 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대구 동구 신세계백화점 앞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이제 수도권이나 특정 대기업, 특정 계층에 몰빵하면 더 이상 성장이나 발전을 할 수가 없다"며 "수도권 집중이 아니라 지방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해야 한다. 재정배분도 국가 정책도 지방에 더 인센티브 주는 식으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스타트업에도 나눠주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편가르기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 지역이니 색깔이니 이념, 가치 이런 것 보다 먹고사는 게 더 중요하다"며 "김대중의 정책이면 어떻고 박정희의 정책이면 어떤가. 유용하면 쓰는 거고 아님 버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이틀 앞둔 1일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6.01 pangbin@newspim.com

대구에서 TK(대구·경북) 지역 유세를 마친 이 후보는 곧장 PK(부산·경남) 지역인 울산으로 내려갔다. 이 후보는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해수욕장 로터리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언급했다.

이 후보는 "김경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경남도지사 시절 공약했던)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은 교통 같은 기반시설이 아니냐"며 "부울경을 잇는 하나의 생활권은 자가용을 타고 가지 않으면 어렵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기반 시설을 갖추고 특별한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마지막 유세현장이었던 부산에서는 해사법원 유치를 약속했다. 그는 부산 동구 중앙대로 부산역 광장에서 "제가 해사법원도 유치한다고 하지 않았나. '인천에 해야지' 혹은 '부산에 해야지' 하던데 앞으로 해양물류 산업이 발전하면 관련 사건이 얼마나 많이 늘겠나"라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해사법원이 하나만 있어서 되겠느냐"라며 "둘다 하면 된다. 이재명은 불가능 하거나 할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지연되고 있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서는 "지난 3년 동안 안 된 것 아닌가. 대통령 권력으로도 못하지 않았느냐"며 "산업은행은 부산에 특화된 게 아니다. 여러분, 투자나 금융 문제가 있다고 하니 아예 부산에 '동남투자은행'을 하나 만들어서 해양물로산업과 해운산업을 지원하도록 국책 은행을 하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는 빠른 시간 안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HMM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시키겠다"며 "거기에 더해서 대통령실에 북극항로 해양전문비서관 두고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제가 부산시민들 표를 얻기만 하겠다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수도"라며 "국토는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 때문에 성장발전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부연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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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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