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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통합 돌봄 민관추진단 출범…지역 맞춤형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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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기관 참여 '익산형 통합 돌봄 TF' 가동…내년 3월까지 시범사업 추진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기구를 공식 출범시키고 시범사업 준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익산형 통합 돌봄 민·관 추진단(TF)' 첫 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과 부서별 역할,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무 중심의 협력체계를 다졌다.

익산형 통합 돌봄 민관 협력 기구 출범[사진=익산시]2025.05.30 gojongwin@newspim.com

이날 회의를 통해 추진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했으며, 본격적인 시범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추진단은 익산시 부시장이 단장, 복지교육국장이 부단장을 맡아 △경로장애인과 △복지정책과 △보건지원과 △보건사업과 △주택과 등 시청 내 관련 부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익산 라이즈(RISE) 사업 추진단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앞서 익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 통합 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법률은 의료·요양·복지 등 분절된 서비스를 지역 단위에서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특히 노인 등 취약계층이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오는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전담 조직(계 단위)을 신설해 사업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우리 지역 실정에 적합한 모델을 조기에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준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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