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자회사 알지에스온라인과 협력 체제 구축
올해 하반기 태국 시장 론칭 목표
현지 퍼블리셔 이니3가 게임 운영 전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엠게임은 30일,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Razer)의 자회사 레이저게임서비스온라인(Razer Game Service Online, 이하 알지에스온라인)과 '귀혼M'의 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귀혼M'은 과거 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온라인 게임 IP '귀혼'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 동양 판타지 세계관과 요괴를 소재로 한 독특한 콘텐츠로 태국 내에 강한 팬덤을 형성했던 만큼, 현지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엠게임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 태국 론칭을 목표로 현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레이저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 '레이저골드(Razer Gold)'와 제휴 미디어 채널 등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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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게임] |
게임 서비스와 운영은 태국 현지 퍼블리셔 이니3(Ini3)가 담당한다. 이니3는 20년 이상 업력을 가진 현지 대표 퍼블리셔로, '하스스톤', '퍙야', '퍼즐오디션' 등 다수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알지에스온라인과 협력해 태국 이용자에게 친숙한 IP '귀혼'을 다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태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장수 온라인 게임을 지속 서비스하고 있으며, '귀혼M' 출시를 통해 모바일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