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4개 구 모두 평균 하회...군 단위 투표율 강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지역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9시 기준, 충북 전체 사전투표율이 21.28%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137만9142명 중 29만344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전투표 하는 유권자. 2025.05.29 pangbin@newspim.com |
시군별로 보면 보은군이 가장 높은 투표율(28.32%)을 기록했다.
괴산군(28.25%), 영동군(27.82%), 옥천군(27.1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청주시의 경우 상당구 19.65%, 서원구 19.86%, 흥덕구 18.20%, 청원구는 가장 낮은 수준인 17.36%를 나타내며 도내 평균을 밑돌았다.
이번 대선에서 충북의 표심이 전국 판세를 가늠하는 '풍향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최종 사전 투표율이 어디까지 오를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충북의 누적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 동시간대보다 높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