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애경그룹이 회원제 골프장 '중부컨트리클럽'(중부CC) 매각을 리조트 사업 업체 더시에나그룹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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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경타워 전면. [자료=애경그룹] |
29일 산업계와 투자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중부CC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더시에나그룹을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 주관은 삼정KPMG가 맡고 있다.
중부CC 매각 가격은 약 200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애경그룹 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애경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중부CC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있는 회원제 18홀 골프장이다.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수도권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시에나그룹은 제주에 5성급 토스카나호텔과 더시에나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장 더시에나 컨트리클럽도 갖고 있다. 2027년에는 강원도 삼척에 더시에나 리조트삼척 오픈을 준비 중이다.
yuni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