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하이브는 29일 "지난 4월 2일 중국 베이징에 하이브 차이나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이브는 일본, 아메리카, 라틴에 이어 네 번째로 현지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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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사옥. [사진=뉴스핌DB] |
하이브는 중국 법인을 통해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현지 활동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형 기획사는 이미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웨이션브이, 보이스토리 등 중국을 거점으로 한 현지 아이돌 그룹을 제작해 활동 중이다.
앞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플레디스는 지난 2018년 중국에 '플레디스 차이나'를 설립한 바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기존대로 플레디스 차이나는 플레디스 아티스트 지원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