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시, 침수 감지 센서·무더위 쉼터 설치 등 여름철 재난 대책 마련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1:32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1:32

침수 방지를 위한물막이판 설치 [사진=인천시]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 운영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침수와 폭염 피해 예방 시설 등을 설치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장마철 산사태 취약지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74곳을 점검하고 주민 대피 계획 등을 수립했다.

시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상습 침수지역 15곳에 침수 감지 센서 60개를 설치하고 소하천 3곳에는 수위 계측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지대와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물막이판을 비롯한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과 주민센터 등을 활용해 총 1345곳의 무더위쉼터를 마련하고 지역 숙박업소와 연계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심 숙소도 15곳 운영한다.

도심 열섬 현상에 대응한 그늘막, 스마트 쉼터 등 폭염 저감 시설 317개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 안전관리 방안도 마련해 운영한다.

해수욕장, 낚시터 등 325곳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10개 군·구 상황관리반을 편성해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윤백진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피해 우려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