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2억8000만원 투입, 워케이션 등 미래형 관광 인프라 구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에 있는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이 2026년 초 개장을 목표로 도로 정비와 건축 시설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24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현대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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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별빛자연휴양림. [사진=청주시] 2025.05.28 baek3413@newspim.com |
숙박동을 제외한 건물 외관 리모델링과 조경 사업은 이달 착공됐으며 도로 확장 및 포장 정비 사업도 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 중 공사에 들어간다.
특히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 공모 사업 선정으로 휴양림 내 편의시설 확충과 워케이션(Workation)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추가 예산 18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비는 약 42억 8000만 원 규모로 늘었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자연 속 힐링 공간은 물론 미래형 관광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힘써 청주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민간에서 매입 후 명칭 변경과 함께 본격적인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워케이션 센터 등 새로운 기능까지 갖춘 복합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