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월 연극·뮤지컬·전통예술 등 4개 작품 무대에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천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선정으로 제천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연극, 뮤지컬,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총 4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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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예술의전당. [사진=뉴스핌DB] |
첫 무대는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로, 오는 7월 4일과 5일 양일간 열린다.
이 작품은 장진 감독이 연출한 대표작으로 경쾌한 대사와 반전 있는 스토리로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예매는 내달 5일부터 제천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이어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가 같은 달 18일과 19일 무대에 오른다.
조선 시대 이야기꾼들의 삶을 그린 이 작품은 해학과 감동을 담았으며, 예매는 내달 12일부터 시작된다.
가을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이어진다.
사물놀이와 무용이 결합된 전통 공연 '신명의 꽃, 헌화가'(9월 26~27일), 인간관계와 우정을 다룬 연극 '세상 친구'(10월 24~25일)가 차례로 관객들을 만난다.
제천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연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