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민 중심의 행정 혁신과 서비스 향상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 간부 회의를 개최하고 직원들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자유로운 토론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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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사진=충북도] 2025.05.26 baek3413@newspim.com |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야구장에서 대부분 좋은 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하려 하지만 우리는 관객이 아닌 마운드에 서서 공을 던지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며 "보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창조하고 만들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는 누구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만드는 창작자가 될 수 있다"며 "공무원들이 이 기회를 활용해 주인공으로 나서 창조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도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직원들이 AI를 통해 노래와 웹툰, 애니메이션 등을 만드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창작은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면서 도정 발전과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늘 좋은 발표와 사례를 보여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각 부서와 산하기관에서 좋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노력하는 직원들을 적극 격려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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