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경관 조명 설치와 문화공연 공간 조성 계획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경남 제1호 특화거리 '양산젊음의 거리: 버스킹 문화의 거리'가 2025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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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경남도 제1호 특화거리 '양산젊음의 거리:버스킹 문화의 거리'가 2025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2.17. |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가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도내 20개 이상 소상공인 사업체가 밀집한 상권을 대상으로 하며, 양산젊음의 거리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점포 동의 확보와 사업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쳤다.
시와 도·시의원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 협력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지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양산젊음의 거리는 도비 8000만 원, 시비 8000만 원 등 총 1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빛경관 조명 설치를 통한 미관 개선과 문화공연 공간 조성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상인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젊음의 거리'는 지난 3월 경남도 제1호 특화거리로 지정됐다. 차 없는 보행자거리 형태로 샵광장과 스타광장이 조성돼 있으며, 매주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해마다 경연대회도 개최되는 등 청년층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