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 공사를 마치고 26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상리마을 진·출입 연결로가 청주 시내 방향(상리 사거리)으로만 설치돼 있어 증평 방향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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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율량동 상리터널 앞 연결로 .[사진=청주시] 2025.05.26 baek3413@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5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부터 상리마을에서 증평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 0.53km, 폭 5~8m의 연결로를 신설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기존 접속도로의 비정형(엇갈림) 교차로가 정형(직각) 교차로로 개선돼 운전자의 시야 확보 등 도로 안전도 크게 향상됐다. 또 도로 폭도 기존 6m에서 최대 8m까지 확장돼 차량 교행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지역들을 지속적으로 정비·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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