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車 반도체 1위' 인피니언, LG·한화와 전장 분야 협력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15:08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15:08

"韓 중요한 시장"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독일 반도체 제조사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LG전자, 한화NxMD와 전장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인피니언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옥토버테크 2025 서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안드레아스 우르시츠 인피니언 마케팅 최고책임자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옥토버테크 서울 2025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인피니언은 LG전자와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인피니언의 첨단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xDC 플랫폼과 존 제어장치, 그리고 HPC 플랫폼의 안전 및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피니언과 LG전자는 SDV 혁신을 위해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xDC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AD)·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차량 모션 제어(VMO) 등 다양한 도메인 간 데이터를 통합하고 최적화된 데이터 라우팅을 제공해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인피니언과 한화 NxMD는 자동차 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점점 더 복잡하고 고도화되는 자동차 디지털 아키텍처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미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따라 차량의 전기·전자(E/E) 아키텍처에 새롭고 복잡한 요구사항이 제기되면서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CDC)와 같은 주요 자동차 모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CDC는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음성 인식, 후방 카메라, 엔터테인먼트, 중앙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콕핏 내부에 통합하고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의 원활한 무선 연동을 제공해야 한다.

인피니언의 AIROC 오토모티브 무선 솔루션 CYW88570XR이 적용된 한화 NxMD의 무선 통신 모듈은 모바일 전문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과제를 해결하고 CDC에 성공적으로 장착됐다. 이는 인피니언의 첨단 와이파이-블루투스 콤보 솔루션과 한화 NxMD의 뛰어난 무선 통신 모듈 솔루션 및 제조 전문성이 이뤄낸 시너지의 결과다.

안드레아스 우르시츠 인피니언 마케팅최고책임자는 "인피니언이 5년 연속 자동차 분야에서 1위를 유지하는 것은 한국의 혁신적인 자동차 산업과 함께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은 인피니언의 중요한 성장 시장"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