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산업 현장 자동화를 선도할 DJI의 신형 드론 스테이션 'DJI DOCK 3'를 소개하는 세미나가 지난 5월 15일 경기 고양시 드론 앵커 센터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는 ㈜에코로보텍의 단독 주최로 진행하여 컨소시엄을 통해 메이사, 코매퍼, 테이슨 社와 함께 솔루션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또한 공공기관 담당자, 드론 엔지니어, 민간 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에코로보텍]

DJI DOCK 3의 구조, 성능, 운용 방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시작으로 차량에 탑재된 이동형 스테이션과 건물 옥상에 설치된 고정형 스테이션에서 드론이 자동으로 이착륙하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시연됐다.

현장에서 자동 충전, 비행 전 자가 진단, 실시간 관제 연동 등이 함께 시연돼 드론 자동화 기술의 진화를 실감하게 해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드론 자동화 솔루션의 실제 운용 가능성과 산업별 응용 사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협력사인 테이슨은 실시간 열화상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을 통해 DOCK 3와 연계된 장기 감시 운용 시나리오 솔루션을 소개하고 메이사는 건설 현장 3D 매핑 자동화로 도심 건설 지역에서 주기적인 촬영·매핑을 통해 현장 변화 분석 및 공정 관리에 활용하는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코매퍼는 건물 외벽의 균열, 오염, 탈락 등을 초근접 매핑 시연으로 AI 기반 자동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층 건물 정밀 진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DJI의 신형 드론 스테이션 'DJI DOCK 3'는 ▲IP56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 ▲-30℃~50℃의 작동 온도, ▲10km 반경 운용 범위, ▲고정밀 RTK 기반 자동 이착륙 시스템 등을 갖추고 최대 54분 비행이 가능한 드론과 통합 운영돼 완전 무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에코로보텍의 박양규 대표는 "향후 지방자치단체 및 주요 산업군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드론 기반 통합 플랫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재난 대응, 도시 안전, 건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의 실질적 도입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DJI 관련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문의는 ㈜에코로보텍 엔터프라이즈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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