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지하 1층에 마련...23일까지 선물 증정 이벤트도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충남도청 지하 1층에 '심폐소생술 무인 상설 교육장'을 신설하고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365일 누구나 자유롭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무인 상설 교육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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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무인 상설 교육장. [사진=충남소방본부] 2025.05.21 gyun507@newspim.com |
교육장에는 영상 콘텐츠와 연계한 실습 장비가 갖춰져 있어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교육장에선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시청 ▲가슴압박 실습 ▲응급상황 대응 절차 교육 ▲자율 평가 등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자세와 적정 압박 강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무인 상설 교육장은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공무원은 물론 인근 주민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홍보 기간 '평가하기' 기능 85점 이상 취득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최길재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위급한 순간 한 사람의 올바른 심폐소생술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번 무인 교육장이 도민의 실질적인 위급상황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