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전날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2025 하동군 농업인대학' 18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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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지난 20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5 하동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5.05.21 |
입학식에는 35명의 신입생과 하승철 군수, 도·군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학사보고, 입학생 선서, 격려사, 입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스마트농업 과정을 중심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총 21회, 82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농작업안전, 농업경영 등 공통과정과 스마트팜 기초이론, 장비·시설 실습,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내 테스트베드 온실을 활용해 작물별 재배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스마트팜 운영의 기본 개념을 익히는 실습 중심 교육이 마련됐다.
하승철 군수는 "스마트농업 과정이 농업인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여 하동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밀헸다.
하동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올해로 18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10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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