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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후변화 속 재난관리 체계 강화...24시간 비상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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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천 정비로 도심 침수 피해 최소화 추진
하수저류시설과 저류지로 배수 효율성 극대화
반지하 주택 침수 방지 지원으로 주민 안전 보장

[광명=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심화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 폭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박광희 안전건설교통국장이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집중호우 대응 하천·도심지 침수방지 종합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여름철 풍수해 예방대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여름철 재난관리를 위한 예방, 대비, 대응의 3단계 체계를 중심으로 하천 및 도심지 침수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박광희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재난관리의 핵심은 예방, 대비, 대응"이라며 "광명시는 100년 만에 발생하는 큰 집중호우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재난 예방, 대비, 대응 체계를 갖춘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도 견디는 홍수 방어시스템 구축해 재난 예방

급변하는 기후 환경으로 기록적인 폭우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광명시는 홍수 방어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재난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목감천 정비▲하안동 공공하수도 설치▲하안·소하동 노후 하수관로 정비▲배수펌프 교체▲철산동 하수도 정비 대책 수립▲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광명 도심을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상습 범람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목감천은 집중호우 때마다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침수 피해를 입히고 있어 하천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광명시는 목감천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했으며 그 결과 2015년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계획이 수립되고, 2020년에는 목감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며 사업비 3848억 원 전액을 정부에서 부담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4월 교량 10개소(광명 관내 3개소) 재가설 공사가 시작됐고, R1 저류지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교량 재가설은 홍수 발생 시 교량이 침수되지 않도록 여유고(홍수 시 안전을 위해 교량에 확보하는 추가 높이)를 확보하는 공사다. 목감천 광명 구간에 위치한 개웅교의 경우 기존 여유고가 -1.03m였으나 이를 0.83m로 개선해 총 1.86m를 높일 계획이다.

R1 저류지는 광명시 옥길동 일원에 24만 9745㎡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R2와 R3 저류지까지 조성되면 광명동은 물론 개발을 앞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침수 방지를 위한 하수 시설 정비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497억 원을 투입해 도덕산 아래 하안동 685-1 일대에 2만 6000t 규모의 하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금당로(금당사거리~안양천로) 외 3곳에 우수관로 1.5㎞를 확장하는 공공하수도 설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 목감천 정비사업 모습. [사진=뉴스핌 DB]

하수관로가 빗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노후 하수관로 정비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비 64억 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하안동과 소하동 일대의 노후 하수관로 4.1㎞에 대한 교체 및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광명동, 2022년에는 철산동 하수관로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철산동 하수도 정비 대책 수립 용역을 시작해 올해 말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반복적인 침수 구간에 대한 하수관로 개선 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노후 배수·수방시설 보수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하안배수펌프장과 소하배수펌프장의 배수펌프를 각 1대씩 교체하고 목감천변 노후 배수문 5개를 교체한 데 이어, 올해 하안배수펌프장의 배수펌프 2대와 안양천변 철산 2호 수문을 교체하기 위해 설비를 제작 중이다.

철산배수펌프장에는 유입수문을 신설해 우천 시 유수지 유입 속도를 낮춰 예기치 않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지하 주택 200여 개소에 차수판, 하수 역류방지 밸브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개별 주택의 침수 피해 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10억 원을 투입해 단독주택에는 최대 400만 원, 공동주택에는 최대 1500만 원, 상가에는 최대 500만 원의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 침수 취약지역·시설물, 배수시설 등 점검하고 보수해 철저한 사전 대비

광명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과 각종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며 침수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매년 우기 전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건설공사장, 지하차도, 우수관리시설 등 취약지역과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문제 발견 시 즉각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또한 목감천 진출입로 25개소에 자동차단기 3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동차단기는 하천 범람 시 신속하게 출입을 통제할 수 있도록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원격 작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13대도 추가 설치한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우수관로와 빗물받이 청소 작업을 완료해 배수 처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재난 상황 대응 체계 강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관리

광명시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상황 관리 전담팀 신설 검토, 비상단계 체계 정비, 경보 시스템 확충, 모의 훈련 실시 등 재난 체계를 강화한다.

재난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한 전담팀 신설을 검토 중이다. 전담 인력을 배치해 24시간 운영체계를 갖춰 언제든지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풍·호우 예보에 따라 4단계 비상 체계를 가동해 재난 상황에 따라 24시간 체계적인 상황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광희 안전건설교통국장이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집중호우 대응 하천·도심지 침수방지 종합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또한 홍수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수위 상승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수위계와 재난 경보용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장비를 연계해 2분 이내 경보를 발령할 수 있도록 한다. 이달 말까지 노후 방송 장비 42개를 교체 완료한 후 수위계 연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난 대응 인력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극강 강우 상황을 가정해 목감천 차수판을 설치하는 모의 훈련을 실시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자율방재단원들이 비상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광명시는 향후 하천·도심지 침수방지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능동적인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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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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