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고령화로 심화된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 규모와 내용이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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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중소형농기계 구입 지원을 확대한다[사진=뉴스핌DB]2025.05.21 gojongwin@newspim.com |
기존 관리기, 동력살분무기, 농산물세척기, 농산물건조기, 자동호스릴 등 5종에 더해 적심기와 동력보행제초기가 추가돼 총 7종의 기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신청 대상과 주요 기종은 유지하되 다양한 장비가 보급돼 실질적인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완주군은 올해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관내 농업인들이 원하는 장비를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접수는 읍·면사무소 또는 관련 부서를 통해 진행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 확대는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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