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내년 국비 7984억원 목표…핵심사업 2차 전략회의 개최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낸년 국가예산의 부처단계 최대 확보를 위해 핵심사업 전략 논의와 중앙부처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김관영 지사 주재로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부처단계 2차 전략회의'를 열고, 실국별 중점사업과 쟁점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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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 부처단계 2차 전략회의[사진=전북자치도]2025.05.21 lbs0964@newspim.com |
회의에는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석해 각 사업의 예산 반영 가능성과 설득 논리를 공유했다.
도는 올해 부처단계에서 총 110건, 국비 요구액 약 7984억 원 규모의 중점사업을 선정해 전략회의체 운영과 중앙부처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별 예상 쟁점과 정부 의견을 분석하고 유관기관 협조방안까지 세밀하게 논의했다.
앞으로 전북자치도는 기재부 단계까지 예산 편성 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핵심 쟁점사업은 지휘부가 직접 부처 방문 및 장·차관 전화 건의를 통해 예산 반영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말까지 김 지사를 중심으로 모든 실국이 중앙부처 집중 대응 활동에 나서고 정치권 및 시군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현재가 사실상 예산 확정 단계인 만큼 치밀한 타이밍과 전략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를 빈틈없이 설득하기 위한 막바지 전방위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