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오콘 '뽀로로 대모험', 유럽 카툰스온더베이 경쟁부문 후보작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5월20일 08:29

최종수정 : 2025년05월20일 08:2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오콘은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 두 편이 유럽 최대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카툰스온더베이'의 '2025 풀시넬라 어워드' 장편영화 부문에 나란히 후보로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뽀로로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은 장편영화 경쟁부문에, 올해 개봉된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은 비경쟁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경쟁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된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은 이탈리아 현지시각 5월 29일 오후 6시에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뽀로로 제작사 (주)오콘의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스틸컷. [사진=(주)오콘]  2025.05.20 alice09@newspim.com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결성한 '뽀로로 밴드'가 최고의 슈퍼스타를 뽑는 전 우주 공개 오디션 '파랑돌 슈퍼스타 선발대회'에 도전하면서 펼쳐지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판타스틱 뮤직 어드벤처이다. 순수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가운데 처음으로 북미와 국내 동시 개봉되었다.

과도한 경쟁으로 아동 정신건강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소아청소년 및 영화기술 전문가와 유아동 부모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자문단이 제작과정에 참여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이 작품에서는 '노는 게 제일 좋아'라고 외치던 뽀로로가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해 경쟁을 통한 우승만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는 긍정적인 교육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우지희 오콘 대표는 "지난 10년간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들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방학 극장 나들이를 기다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결 같은 마음으로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29회를 맞은 '카툰스온더베이'는 애니메이션 및 어린이 콘텐츠 산업 관련 유럽 최대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이탈리아 국영 레이TV에서 주최한다.

올해는 이탈리아 동부 페스카라에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다.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는 '풀시넬라 어워드'에서는 한 해 동안 만들어진 전세계 애니메이션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과거에도 오콘은 '선물공룡디보'로 카툰스온더베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및 베스트TV부문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