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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제넥스·HLB펩·뉴로토브 통합 전략 발표…"돈 버는 기업으로 체질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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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넥스, 'UDCA·SOD' 확보…B2C 확대
"HLB뉴로토브, 뇌질환 파이프라인도 본격화"
HLB펩 "기술이전 적극 준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HLB그룹이 자회사 중심의 인수합병(M&A)을 본격화하며 바이오·헬스케어 전반에서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HLB제넥스, HLB펩, HLB뉴로토브의 대표들은 지난 14일 개최된 합동 IR 행사에 참석해 통합 시너지와 신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각 사 대표는 "수익성을 확보하는 사업 구조로 확립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하겠다"는 공통된 비전을 제시하며 연구개발부터 생산, 제품화까지를 아우르는 'HLB 바이오 생태계' 구축 계획을 공유했다.

◆ HLB제넥스, 효소 기반 신사업 확장…"B2C 시장 공략"

HLB제넥스가 효소 기반 핵심 사업의 성장과 소비자 대상(B2C)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돈 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기존 기업 고객뿐 아니라 소비자 대상 제품으로도 시장을 확대하고, B2C 전문 계열사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가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나영 기자]

HLB제넥스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7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력 효소제품인 락타아제(Lactase)와 카탈라제(Catalase)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특히 카탈라제는 반도체 세정, 태양광 패널 세척 등 산업용 수요 급증으로 공급이 부족할 정도다.

지난 4월에는 자회사 바이옴로직을 흡수합병하며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고, 효소 소재 중심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B2B 중심에서 벗어나 B2C 시장으로의 전환도 본격화됐다.

HLB제넥스는 우르소데옥시콜산(UDCA)과 슈퍼옥사이드디스뮤타제(SOD)를 차세대 성장 소재로 점찍고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SOD는 고함량 비타민C보다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지닌 효소로, 태국에서는 이미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등록돼 있다.

김 대표는 "우르사에 들어가는 핵심 원료인 'UDCA'는 제2, 제3의 카탈라제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SOD는 국내에서도 식약처 개별인정 원료로 등록해, 본격적인 B2C로 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HLB제넥스 자회사 GF퍼멘텍도 성장 축으로 주목된다. 김 대표는 "GF퍼멘텍은 미생물 발효 기반으로 비타민 K2, 피토스핑고신(세라마이드 전구체) 등을 생산 중"이라며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원료는 헬스케어 및 프리미엄 화장품 제품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HLB제넥스 자회사로 편입된 HLB뉴로토브는 희귀·난치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KAIST 교수 출신 김대수 대표가 이끄는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HLB그룹으로부터 160억 원 투자를 받아 지분 70%를 확보했고, 현재 5개의 파이프라인을 운영 중이다.

이 중 핵심 물질인 'NT1'은 세로토닌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근긴장이상증 치료제로, 전임상을 마친 상태이며 오는 9월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김대수 HLB뉴로토브 대표는 "우리는 뇌에서 어떤 유전자와 영역에 이상이 있는지를 정밀하게 찾아 신약 후보를 빠르게 발굴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임상 설계는 그룹 내 HLB생명과학 등과 협력해 비용을 줄이고, 향후 5년 내 의미 있는 매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HLB펩, 펩타이드 기술 기반 글로벌 도약…"API부터 신약·화장품까지 확장"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기업 HLB펩(구 애니젠)이 HLB 그룹 편입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심경재 HLB펩 대표는 "펩타이드 의약품의 짧은 반감기와 합성 난이도라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롱체인 합성, 다중 시스테인 결합, 분자 변형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술 장벽을 강조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HLB펩은 국내 최초로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에 대한 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장성·오송 두 곳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심경재 HLB펩 대표가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현재 펩타이드 원료를 생산해 국내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다수 펩타이드 신약 개발사의 위탁생산(CDMO) 수요도 충족 중이다. 심 대표는 "국내 유수의 펩타이드 신약 개발사들이 회사의 소재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국내 중심의 소규모 생산 체제로 매출에 한계가 있었으나, HLB펩은 HLB그룹 편입 이후 오송 공장 증설과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 인증을 통해 원료의약품(API)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 대표는 "인증이 완료되면 미국 등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 유통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해외 영업망도 구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API 공급과 CDMO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신약 개발과 기능성 화장품 사업으로 수익 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대표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비만 치료제는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듀얼 펩타이드 약물로 개발 중이다. HLB펩이 개발 중인 비만 치료 후보물질 'AGM-217'은 HLB제약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을 통해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다른 핵심 파이프라인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AGM-260'으로, 장내 점막 재건을 촉진하는 국소 작용 펩타이드다. 기존 면역억제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심 대표는 "비만치료제 전임상이 내년에 5~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본다. 이후 임상 1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궤영성 대장염 치료제는 기술 수출 모델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당뇨병 치료제 'AGM-212' 등 다수의 대사·면역질환 관련 국책과제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며, 일부 후보물질은 선택과 집중 전략 하에 기술이전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HLB펩은 펩타이드 기술의 확장을 위해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한다. 항염·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천연물 '커큐민'을 기반으로 한 앰플 제품을 개발 중이다.

심 대표는 "이미 시제품까지는 개발을 한 상태로 오는 8월까지 최대한 진행하려고 한다"며 "자체 기술를 통해 펩타이드 및 천연물 기반의 제품 라인업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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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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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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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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