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비수기에도 실적 날았다....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익 49%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업익 130억원…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최대 실적
매출도 1220억원....전년 대비 14.8% 두 자릿수 성장
"2분기에 당기순이익도 턴어라운드 기대감 고조"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두 마리 토끼를 다잡으며 날아올랐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2% 급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2억원)에 비해 501.5% 폭증하면서 지난해 3분기(222억원)에 이어 또 한번의 세 자릿수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 흐름이다. 통상 1분기는 여행 업계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수익성 개선을 이룬 것이다.

이러한 호실적은 매출 성장이 뒷받침했다. 이 기간 롯데관광개발의 매출은 12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매출 1062억원보다 157억원 이상(14.8%) 늘어나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물론, 전체 분기 기준으로도 극성수기였던 지난해 3분기 매출(1392억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실적이다.

비수기인 지난 1분기에 이처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은 카지노 호텔 여행업 등 3대 부문의 눈부신 매출 행진이 밑거름이 됐다.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3대 지표인 순매출 드롭액 방문객 종전 기록을 모두 경신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순매출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846억원을 기록해 종전 최고치인 지난해 3분기 842억원을 넘어섰다.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0.8%이며, 직전 분기(738억원)와 비교해 14.5% 매출을 끌어올렸다.

카지노 입장객 수도 10만9631명으로 집계돼 개장 이후 최다 입장객을 끌어 모았으며,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도 지난해 3분기(4756억원)보다 64억원 늘어난 482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도 지난 1분기 317억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올려 지난해 1분기(260억원) 대비 22.1% 성장했다. 전통 사업 분야인 여행업도 차별화 전략인 고품격 여행상품 판매 약진으로 지난 1분기 219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1분기(179억원) 대비 22.1% 신장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입장객과 드롭액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지난 2월의 홀드율이 매우 저조하게 나오면서 분기별 순매출이 목표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1분기에 기대에 못 미쳤던 호텔 매출이 4월부터 사상 최고 객실예약률(86%)에 이어 황금연휴 특수를 누리고 있는 5월에는 이미 87% 수준에 육박하는 등 호텔 매출에서부터 근본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카지노 입장 객수도 크게 늘면서 정상 홀드율 속에 드롭액과 순매출도 역대급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2분기부터는 당기순손익 흑자전환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