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②LLY 급락이 기회...2030년 시총 1조달러 돌파, 근거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세 대비 국내 설비 투자
최고 50% 상승 예고
밸류에이션 부담 지적도

이 기사는 5월 12일 오후 1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비만약 치료제 시장의 경쟁 심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까지 굵직한 악재가 자리잡고 있지만 강세론자들은 일라이 릴리(LLY)의 시가총액이 2030년까지 1조달러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최근 5거래일 사이 10%를 웃도는 주가 급락이 길게 볼 때 매수 기회라는 얘기다. 아울러 의약품 관세를 둘러싼 우려에 '팔자'가 쏟아지는 상황이 벌어질 경우에도 장기 투자자들이라면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적절하다는 조언이다.

일라이 릴리의 단기 급락에는 2025년 이익 전망 하향 조정 이외에 비만약 치료제 시장의 경쟁 심화를 둘러싼 우려가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가 2026년 초 신약 카그리세마의 승인 신청을 낼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가 임상 3상 실험까지 마친 알약 형태의 GLP-1의 출시 역시 2026년 초로 전망되고 있어 판매 개시 시점부터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수 있다는 의견이 매수 심리에 흠집을 냈다.

미국 대형 약국 체인 CVS 헬스가 최근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가 아닌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를 처방 선호 의약품으로 선정했다는 소식도 일라이 릴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로슈가 비만 치료 신약 개발로 기대를 모으는 질랜드 파마와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바이킹 테라퓨틱스가 비만약 VK2735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 역시 일라이 릴리 주가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리링크 파트너스의 데이비드 리신저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내고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쟁 격화를 포함해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 없지 않지만 단기 낙폭이 너무 크다는 얘기다.

약품 상자의 일라이 릴리 로고 [사진=블룸버그]

그는 일라이 릴리의 목표주가를 989달러에서 94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리스크 요인을 목표주가에 반영한 것으로, 여전히 최근 종가 대비 28% 가량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둔 수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보고서를 내고 "일라이 릴리의 주가 변동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업체의 펀더멘털에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 하락이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제퍼리스는 보고서에서 "일라이 릴리가 신규 비만 치료제 처방 중 75%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업체에 대한 낙관론을 견지했다.

일라이 릴리 장기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2030년까지 업체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5월9일(현지시각) 수치는 6962억달러. 앞으로 5년 사이 기업 가치가 44% 가량 뛸 것이라는 얘기다.

현재 밸류에이션이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업체의 순이익이 2030년까지 연평균 6.3% 성장할 경우 소위 '1조달러 그룹'에 입성할 수 있다고 모틀리 풀은 설명한다. 지난 1분기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순이익이 23% 뛰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터무니 없어 보이진 않는다.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상황이지만 일라이 릴리가 개발중인 알약 형태의 신약이 게임체인저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연평균 6.3%의 이익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비만약 이외에 항암제와 면역 치료제 등 기존의 대표 상품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실적 향상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내고 일라이 릴리의 목표주가를 1100달러로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최근 종가 대비 약 50%의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업체가 미국에 270억달러의 자본 투자를 결정, 알약 형태의 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을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한 데 대해 번스타인은 커다란 의미를 실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내 생산라인을 강화하는 전략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비만 치료 신약이 미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는다는 가정 하에 일라이 릴리가 2031년까지 10%를 웃도는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번스타인은 주장한다.

UBS 역시 보고서를 통해 일라이 릴리의 목표주가를 1100달러로 유지하고, 투자 의견 역시 '중립'으로 유지했다. 2025년 2분기 중 발표될 예정인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결과가 주가에 커다란 변수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결과가 만족스러울 경우 한 차례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UBS는 예상한다. 다만, 최근 단기 급락에도 밸류에이션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UBS는 지적한다.

HSBC는 약세론을 내놓았다. 목표주가를 1150달러에서 700달러로 대폭 낮춰 잡은 것. 최근 종가에서 5% 가량 하락 가능성을 제시한 수치다. 최근 분기 업체의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이 6.9%를 기록, 전년 동기 5.9%에서 상승한 데다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다는 판단이다.

이 밖에 BMO 캐피탈 마켓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900달러로 제시했고, 캔터 피츠제럴드가 비만 치료제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목표주가를 975달러로 제시했다.

일부에서는 밸류에이션이 추가 하락하기를 기다렸다가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향후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업체의 주가가 35배 가량에 거래, 헬스케어 섹터의 평균치인 16배를 크게 웃돌기 때문.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의약품 관세 부과 움직임도 작지 않은 악재로 꼽힌다. 일라이 릴리가 국내 생산라인 구축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기존 의약품의 국내 생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해외 제조 물량이 없지 않은 데다 원재료 수입까지 감안할 때 관세 충격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처방 의약품의 국내 생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지난 5월5일 서명했다. 의약품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미 식품의약청(FDA)이 미국 내 제조 시설을 승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약값을 최대 80%까지 떨어뜨리기 위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조만간 수입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 일라이 릴리와 애브비, 존슨앤드존슨 등 미국 주요 제약사들이 연이어 국내 생산라인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강행하기로 한 것은 정책 리스크와 무관하지 않다.

회계 컨설팅 업체 EY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미국이 수입한 의약품은 2030억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유럽의 비중이 73%에 달했고, 특히 아일랜드와 독일, 스위스에 대한 의존도가 컸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