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40계단 등 신규 5곳 선정…2500만원 성장지원금 지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역의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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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화명 장미마을 화명장미공원맛길 문화축제 [사진=부산시] 2025.05.12 |
이번엔 ▲중구 40계단 ▲해운대구 해리단길 ▲사하구 낙조하나길 ▲사하구 장림골목스위치 ▲연제구 부산교대 상인회 등 총 5곳이 신규로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올해로 4년 차로, 15분 생활권 중심의 지역 자원과 문화가 융합된 '골목상권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신규로 선정된 골목상권에는 각 2500만 원의 성장지원금이 제공되며,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와 브랜드화, 스토리텔링 개발, 환경개선 등이 지원된다.
기존 골목상권 중에서는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와 수영구 남천바다로 상인회 2곳이 우수골목으로 선정됐다. 해당 상권들은 각각 1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부산 대표 상권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시는 현장 밀착형 코디네이터를 통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특색 있는 골목상권의 매력을 발견하고, 골목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