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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회 봉행

기사입력 : 2025년05월05일 22:10

최종수정 : 2025년05월05일 22:10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세계불교 조계종 총본산 불광사(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208번길 24)가 5일 오전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웅전에서 봉축 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이우현 전 국회의원, 남태원 백암면장, 박병권 백암파출소장을 비롯한 외빈과 신도 300여 명이 동참했다.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세계불교 조계종 총본산 불광사 도해스님이 5일 대웅전에서 연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대법회에서 봉축사를 한다. 2025.05.05 seungo2155@newspim.com

이날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대법회는 지난해 총무원장인 현성 대종사가 입적한 뒤 처음 봉행하는 터여서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했다.

이우현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난해 이 자리에는 현성 대종사가 계셨는데 끝내 부처님 곁으로 가셔서 너무 허전하다"고 애도한 뒤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가 온 누리에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해스님은 법문에서 태조 이성계와 큰스님이 나눴다는 대화를 소개한 뒤 "내 마음이 청정하면 가는 곳마다 깨끗하다"고 설파했다.

그는 이어 대반열반경에 실린 석가여래 마지막 설법인 '自歸依 法歸依 自燈明 法燈明(자귀의 법귀의 자등명 법등명'을 언급한 뒤 "스스로에게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라. 스스로를 진리의 등불로 삼아 그 진리에 의지해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도해스님은 "현성 대종사가 입적하시기 한 달 전 소승에게 계를 읊어주시고 상좌로 삼으셨다"며 "현성 대종사는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부처님과 함께 늘 우리를 지켜 보시리라 믿는다. 부처님과 현성 스님의 큰 뜻을 이어 받아 자비가 충만한 세상을 만드는 데 정열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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