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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키움과 3연전 스윕... LG와 1.5게임 차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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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 역전 투런포... SSG, 삼성 7연승 저지하고 3연패 탈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롯데가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선두 LG와의 격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롯데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터커 데이비슨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을 5-0으로 꺾었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키움과의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지난해 8월 18일 부산 사직 경기부터 시작된 키움전 연승을 8경기로 늘렸다.

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7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키움 타선은 데이비슨의 구위에 눌려 2루조차 밟지 못했다.

터커 데이비슨. [사진=롯데]

롯데는 1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나승엽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4회에는 2사 3루에서 황성빈이 유격수 옆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8회 2사 2루에서는 전준우가 좌전 적시타, 9회 2사 3루에서는 레이예스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점수를 5-0까지 벌렸다.

한편 인천에서는 SSG가 최지훈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7연승을 달리던 삼성을 4-1로 제압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14승 1무 15패로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10년 만의 7연승에 도전하던 삼성은 18승 1무 13패로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SSG 선발 송영진은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2패)를 챙겼다. SSG의 리드오프 최지훈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훈. [사진=롯데]

0-1로 뒤진 3회말, 최지훈은 삼성 이승현의 빠른 공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6회말에는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8회 1사 2루에서 오태곤이 3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홈까지 밟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과 kt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kt는 1회초 강백호의 솔로포를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4회말 김재환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6회말 다시 김재환의 2타점 역전 2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kt는 1-3으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차세대 거포 안현민이 3-3 균형을 맞추는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때려냈다.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김택연의 150km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안현민. [사진=kt]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 3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또 시즌 첫 승이 불발됐다. kt 선발 소형준도 6이닝 5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등판한 고효준은 0.2이닝을 삼진과 볼넷 1개씩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1983년생 고효준은 역대 두산 최고령 등판 기록을 세웠다. 42세 2개월 23일인 고효준은 종전 구단 최고령 등판 기록인 1996년 9월 박철순의 40세 5개월 23일을 경신했다. KBO리그 전체로는 6위에 해당하는 최고령 등판 기록이다. 이 부문 1위는 2009년 9월 송진우(당시 한화)의 43세 7개월 7일이다.

고효준. [사진=두산]

이날 열릴 예정이던 LG-한화전(대전 한화생명볼파크)과 NC-KIA전(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은 비로 취소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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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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