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초대형산불' 직격탄을 맞은 영덕군이 긴급벌채대응반을 구성하고 산불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는다.
영덕군은 민가와 주요 시설물 주변의 응급 벌채를 진행하는 등 위험성이 큰 지역을 우선해 선제 대응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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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초대형산불' 피해 영덕군이 긴급 벌채 대응반을 구성하고 2차 피해 사전 차단에 총력을 쏟는다.[사진=영덕군]2025.04.29 nulcheon@newspim.com |
또 영덕군은 벌채 후에는 급경사지 등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에 사면 보호망을 설치하고, 사방용 풀씨를 뿌려 토사 유출을 막는 등 추가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영덕군은 신속한 조치로 피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덕군은 긴급 벌채에 이어 산불 피해지 복구와 생태 복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광열 군수는 "산불 피해 이후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보완 조치를 꾸준히 이어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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