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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칸영화제 심사위원…한국인 6번째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16:30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16:30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홍상수 감독이 제78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한국 영화인이 칸 영화제 심사위원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28일(현지시간)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 감독이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홍상수 감독. (세번째 줄 맨 오른쪽) [사진=칸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2025.04.29 moonddo00@newspim.com

올해 심사위원단은 프랑스 출신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가 심사위원장을 맡으며,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미국 배우 할리 베리, 인도의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파얄 카파디아, 이탈리아 배우 알바 로르와처, 프랑스·모로코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 콩고 출신 감독 겸 다큐멘터리 작가 디웨도 아마디, 멕시코 감독 겸 제작자 카를로스 레이가다스, 미국 배우 제레미 스트롱이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한국 영화인이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앞서 신상옥, 이창동 감독과 배우 전도연, 박찬욱 감독, 배우 송강호가 이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칸영화제 측은 홍상수 감독에 대해 "국제적으로 많은 수상 경력을 지닌 다작 감독으로, 칸영화제와도 오랜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라며 "경쟁 부문과 특정 시선 부문에 각각 4편씩 영화를 출품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만의 세련되고 친밀한 영화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진화해온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제78회 칸국제영화제는 내달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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