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28일 오전 11시 23분쯤 세종시 전동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화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세종소방본부는 전동면 송성길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에서 "실외에서 요리 중 주택에 불씨가 옮겨 붙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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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동면 송성길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사진=세종소방본부] 2025.04.28 jongwon3454@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35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44분 만인 오후 1시 7분쯤 진압했으나 주택 1동과 가재 도구 등이 소실됐다.
또 87세 거주자 1명이 안면부와 손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외에서 가마솥으로 요리하던 중 불씨가 옮겨 붙었다는 거주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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