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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 유해동물 지정…권익위 개선권고에 환경부·농식품부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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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유기 가축처리 제도개선 후속 브리핑
환경부, 꽃사슴 유해동물 지정 연내 확정 예정
농식품부, 축산법 개정…가축 유기 처벌 신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가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법을 개정해 가축 유기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한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월 권익위의 무단 유기 가축 처리에 대한 제도개선 이후 환경부와 농식품부가 이 같은 후속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는 내용을 연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5.04.28 sheep@newspim.com

유해야생동물이란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서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종을 의미한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으면 지자체에 포획 허가를 신청할 수 있고, 조사 결과 포획 외에 다른 수단이 없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포획이 허용된다.

안마도 꽃사슴처럼 가축이 유기돼 생기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법 개정 등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현재 국회에는 가축사육업자가 가축을 유기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의 축산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꽃사슴은 1950년대 이후 사육 및 전시 목적으로 대만과 일본에서 수입된 외래종이다. 안마도에는 10여 마리가 유기된 후 빠르게 증가했으나 이를 규율할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정부는 개체 수 조절에 한계를 겪었다.

꽃사슴으로 인한 안마도의 식생 파괴 및 경제적 피해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국민권익위원회] 2025.04.28 sheep@newspim.com

환경부 꽃사슴 생태 실태조사 결과 안마도와 굴업도에 서식하는 꽃사슴은 각각 937마리, 178마리다. 1㎢당 서식 밀도는 162마리, 73마리로 고라니의 전국 평균 서식 밀도(7.1마리)와 비교하면 각각 23배, 15배 많다. 고라니, 산양, 노루 등 토종 야생동물과의 먹이·서식지 경쟁으로 인해 고유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5년간 꽃사슴 때문에 발생한 안마도 내 농작물 피해는 약 1억6000만원 규모에 달했다.

꽃사슴에 사람이 옮을 수 있는 진드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안마도, 난지도, 굴업도 등에서 채집한 진드기 시료 25점 중 22점에서 사람에게 감염 우려가 있는 리케차(Rickettsia) 병원체가 확인됐다. 리케차 병원체에 감염될 경우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폐렴 등으로 악화돼 사망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유철환 위원장은 "그동안 명확한 규정 부재로 방치돼 온 문제들이 권익위의 조정과 두 부처의 협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해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중재함으로써 국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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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37.3%…강력범죄·민생 강조, 3주만에 반등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올라 37.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p) 오른 37.3%였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0%p 내린 60.4%, '잘 모름'은 2.3%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지지율 반등은 인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이 대통령이 주문한 강력범죄 특단 대책과 주거와 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리얼미터는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6.2%, 국민의힘은 40.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4%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주진우 의원의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여부를 두고 벌어진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면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대해 리얼미터는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진 데다, 야당 내부 갈등과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0.6%p 오른 6.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1%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11.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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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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