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전야제…이찬원, 윤수현 등 출연
10일 국카스텐, 카더가든 등 7팀 공연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오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9일 저녁 6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는 이찬원, 윤수현 등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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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5월 10~11일 개최. [사진=장성군] 2025.04.24 ej7648@newspim.com |
축제 당일인 10일 오후에는 '장성뮤직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밴드 국카스텐과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뮤지션들이 출연해 봄날의 감성을 충전해 줄 예정이다.
'상생감사석'은 100석을 늘려 총 300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석은 5월 중 장성지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한 사람이 대상이며, 나머지 100석은 장성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이들의 몫이다.
수국터널, 미니어처, 시화전 등의 볼거리도 갖춘다. 직업 체험 4종(도슨트‧작가‧플로리스트‧조향사), 봄나들이 체험(페이스 페인팅, 목공), 스탬프 투어, 미니 오락실, 펫놀이터 등도 준비됐다. 그라운드골프장 인근에선 향토식당, 간단먹거리, 푸드트럭과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찾을 수 있다. 유모차, 휠체어 대여소, 컨테이너형 수유실 등도 운영한다.
한편 꽃길축제와 함께 '제5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이 열린다. 황룡정원 건너편 힐링허브정원 인근에서 내달 9일 오후부터 18일까지 이어진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축제 기간을 단축하고 개최 장소도 황룡정원 인근으로 한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페스티벌의 밀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아름다운 음악과 봄꽃 향기 가득한 장성 황룡강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