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세대의 변화하는 소비 패턴 분석 강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연구 활동 확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패션그룹형지는 시니어 소비자 연구 강화를 위해 '뉴 시니어 연구소'를 개소하고, 이를 알리는 기념 현판식을 23일 송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연구소 설립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패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기념식에는 최병오 회장, 주형환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연구소는 시니어 관련 단체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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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가 시니어 고객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뉴 시니어 연구소'를 개소하고 출범을 알리는 기념 현판식을 23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주형환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최혜원 형지I&C 사장. [사진=형지 제공] |
연구소장을 맡은 최준호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시니어TF를 운영하여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시니어 마켓 공략 방안'을 수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연구소는 시니어 세대의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시니어 트렌드 보고서' 발간과 재교육 프로그램 및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미래 핵심 소비층을 선점하고, 트렌드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