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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업기계 전문팀, 경북 산불피해 농가 영농 복구 풀가동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08:38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08:38

14일간 총 135㏊ 피해농가 밭작물 정식 영농 복구 지원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전국의 12개 시도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으로 구성된 영농복구단을 '경북초대형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에 투입해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적기 영농에 총력을 쏟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道) 농업기술원은 '초대형산불'에 따른 농기계 피해로 본격적인 봄농사 준비에 비상이 걸린 산불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 12개 시도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으로 구성된 영농복구단을 투입해 고추, 배추 등 밭작업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초대형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에서 전국의 12개 시도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으로 구성된 영농복구단이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적기 영농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경북도]2025.04.23 nulcheon@newspim.com

이달 16일부터 진행된 농작업 지원은 25일까지 이어지며 농촌진흥청과 12개 시도의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121명, 트랙터, 관리기, 피복기 등 농기계 146대 투입돼 의성.청송군에서 밭정비 농작업을 지원한다.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은 농기계 취급조작 및 안전사고예방 교육, 자연재해 발생 시 농기계를 활용한 재난지원 활동 및 복구지원을 하며 전국에 313명이 활동 중인 농업기계 전문 공무원이다.

총 9개 조로 구성된 전국 영농복구지원단은 의성군 단촌면과 청송군 청송읍 등 3개 지역 121농가 91㏊에 대해 고추와 배추 정식을 위한 로터리작업, 두둑성형, 비닐피복 등의 농작업을 지원한다.

앞서 이들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은 지난 7일부터 14일간 3차에 걸쳐 안동, 영양, 의성, 청송 등 4개 지역에 총 189농가 135㏊의 농작업을 지원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도 지난 21일 청송군 파천면 영농복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전문관을 격려하고, 사과원 피해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전국 농업기계 영농복구단의 도움은 산불로 상실감이 큰 농업인들에게 영농 재개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감사했다.

지난 3월 경북북동부권 5개 시군을 유린한 '초대형산불'로 영농에 필수적인 농기계인 관리기 2188대, 경운기 1821대, 방제기 617대, 트랙터 338대 등 농기계 1만7265대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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