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22일 오후 1시 49분경 용인특례시 기흥구 하갈동 소재 기흥터널(서울방향) 내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1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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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 49분경 용인특례시 기흥구 하갈동 소재 기흥터널(서울방향) 내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1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 당시 차량에 탑승 중이던 3명은 자력으로 안전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48명과 장비 16대(펌프차 1, 구급차 1, 경찰차 1 포함)를 긴급 투입해 13시 5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는 약 16분 만인 오후 2시 5분경 초진, 2시 10분경 완전 진압됐으며, 2시 15분 비상발령이 해제됐다.
터널 내부 화재로 인한 연소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터널 진입차량 통제와 함께 제트팬 가동, 차단기 작동 등의 대응이 병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